<거장의 노트를 훔치다>로랑 티라르



거장의 노트를 훔치다
로랑 티라르 | 조동섭 | 나비장책 | 2007년 04월 10일

프랑스 영화 전문지 ‘스튜디오’의
로랑 티라르가 세계 유명 영화감독 21명과 인터뷰한 내용을 모았다.

신문 지면에서 발견했을때 부터 서점으로 달려가 구입한 책.
정말 최고의 감독들의 마법같은 비법들을 들려주는듯하다.
이책은 영화를 공부하는 학도들에게도 좋은 격언이 되겠지만.
영화를 단순이 좋아하는 팬들에게도 영화를 이해하고 감독을 알수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다.

이책에 나온 (내가 좋아하는 위주의) 감독들을 뽑아 글을 옴겨 봤는데
책속엔 더많은 감독들의 노하우와 충고들로 가득하다.

언젠간 영화 제작일도 꼭한번 배워보고 싶은 나에게 비록 허망할꿈일지라도
용기를 주는 책이 아니였나 싶다.

특히 장 뤽 고다르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감독이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 오늘날 내가 할말은 아주 간단하다.
영화를 만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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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부어맨 1981년작 <엑스칼리버 (Excalibur)>

"영화를 감독하는 것은 곧 시나리오를 쓰는것이고, 진지한 감독은 누구나 시나리오를 쓴다.
"나는 항상 일찍이 무성 영화에서 배운 영화문법을 사용한다. 오히려 요즘 영화가
그때 영화에 비해 세련되지 못할 때가 많다."


"영화만들기의 기본은 실습을 통해 익혀야 한다.
도제 시스템이 효과적이다. 다시말하자면,
이론만으로 흥미롭지만,
이론이란 실제 작업과 연관되있을 때만 진짜 흥미로울 수 있다."

-존 부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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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폴락 1985 <아웃오브아프리카 (Out Of Africa)>

"지탱 하는 것은 골격이다. 골격이 없다면 작품은 무너진다.
그러나 그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야 한다.
골격이 보이면 그작품은 실패작이다. 영화도 똑같다."

" 성공 여부는 감독으로서 활영 현장에서 내리는 선택이
처음 가진 원칙에 얼마나 부합하는가에 달려있다."

"원한다면 규칙을 모두 깨트릴 수도 있지만. 그 전에 기초 문법을 이해해야 한다."

-시드니 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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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앨런 1977작 <니 홀 (Annie Hall)>

"감독은 자신을 위해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
어떠한 난관이 부딪치더라도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확실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는 것은 모든 감독의 의무다."

"배우의 능력이 발휘되도록 하려면, 하고 싶은 대로 두라."

-우디 앨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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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스콜세즈 1976년작 <택시 드라이버 (Taxi Driver)>
마틴 스콜세즈 2006년작 <디파티드 (The Departed / Infernal Affairs)>

"감독이라면 가장먼저 자신에게 과연 
내가 말하고 싶은 게 있나 물어봐야 한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또 바꿀 수 없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야 하며
그것을 얻기 위해 싸워야 한다. 그렇지만 융통성이 없어서는 안되며,
변화를 무조건 부정해서도 안된다."

"배우들이 흥미로운 것을 표현 하려고 하면 자유롭다고 느껴야 한다."

-마틴 스콜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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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노 다케시 2003년작 <자토이치 (Zatoichi / 座頭市)>

"나는 영화를 만들때 무엇보다도 우선 내자신을 위해 만든다.
내가 가지고 놀 멋진 장난감 상자 같다.
물론 아주 비싼 장난감 상자라서 때로
그렇게 재미있게 노는 게 부끄러울 때도 있다."

"감독의 일이란 무엇보다 좋은 아이디어를 갖는 것 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보다는아이디어가 결실을 맺도록 올바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외부 요소들을 관리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기타노 다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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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위 1990년작 <아비정전 (Days of Being Wild)>

"감독이 되려면 자신에게 정직해야 한다.
실수를 저지르고 있을 때 스스로 알아야 하며
다른사람을 비난해서는 안된다."

"영화 음악은 시각적이어야 한다. 비주얼과 어울려 상승 작용을 일으켜야 한다."

-왕 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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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쿠스투리차 1998년작 <검은 고양이 흰 고양이 (Black Cat White Cat)>

"영화란 협동성 때문에 다른 예술과 확실히 다르다.
협동이란, 영화를 만드는 스태프만 말하는 게 아니다.
카메라 앞에 놓이는 것, 신의 기백을 구성하고 생명을 불어 넣는 것을 모두 가르킨다."

"연출은 무엇보다 공간을 조정하고 그 공간 안에서
보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조정하는 일이다."

-에밀 쿠스투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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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스톤 1986년작 <플래툰 (Platoon)>

"영화사는 모두 대혼란 속에서 운영된다.
그리고 똑똑하고 기민한 사람이면,
영화를 만들때 그 대혼란을 어떻게 이용할지 알수있다"

"내 삶으로 영화에 연료를 채워야 가장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다."

"나에게 시나리오는 경전이 아니다 그저 과정이다."
"감독이 영화를 연출하는 것이 아니다. 영화가 감독을 연출한다."

-올리버 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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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삼 1986년작 <영웅본색 (A Better Tomorrow)>

"나에게 영화는 내 자신과 세상을 연결하는 다리를 짓는 일이며
내 자신에 대해 발견하고 탐구하는 과정이다."

"이론은 나에게 아무 의미가 없다.
영감을 얻으려면 실제 촬영장에 있어야 한다."

-오우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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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 1990년작 <가위손 (Edward Scissorhands)>

1993년작 <크리스 마스악몽>

"관객을 묶어둘 강한 이미지가 중요하며,
어떤 의미에서는 이미지 자체가 스토리다.
나는 내 영화에서 그것을 재현하고 싶다."

"물론 싸워야 할 때도 있다. 그러나 좋은 감독이라면 싸울 만한 가치가
있는 싸움인지, 그저 자존심 때문인지 판단할수 있어야 한다."

"나는 공포 영화를 보면서 자랐다.
공포 영화에서 정말 중요한 요소는 스토리가 아니라 이미지다."

2005년작 <찰리와 초콜릿 공장>

"순간의 마법을 위해 여유를 많이 남겨둔다.
어떤면에서 보면, 영화는 하나하나 실험이다.
가장 중요한 결정은 최종 순간에 내려지며. 그 때 우연은 중요하게 작용한다."

-팀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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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피에르주네  2001년작 <아멜리에>

스토리보드는 고속도로와 같다. 경치가 좋거나 빠른길로 가기위해
가끔 고속도로에서 벗어나기도 하지않나.
그렇다고 처음부터 위회도로만 따라가기로 결정하면,
길을 잃고 막다른 길에 이를 위험도 많다."

-장 피에르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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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뤽 고다르 1984년작 <미녀 갱 카르멘>

"박물관에 가서 위대한 화가들이 자기가 사랑한 여자를 어떻게 그렸는지 보세요,
책을 읽어 작가들은 자신이 사랑한 여자를 어떻게 묘사했는지 확인하시고요,
그런다음에 애인에 대한 영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진짜 영화란, 보이지 않는 게 있는것이다.
그 보이지 않는 부분을 통해 발견과 깨달음이 생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이는 부분을 특정한 형식에 따라 꾸며야 한다."

"감독이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 오늘날 내가 할말은 아주 간단하다.
영화를 만들라."

-장 뤽 고다르-

by CosmosRain | 2007/10/13 14:11 | Books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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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uc-y at 2007/10/14 10:42
다케시 넘 좋아 ㅠ_ㅠ
꿈을향해 한발자국씩 가는 자세..좋아좋아!!
Commented by CosmosRain at 2007/10/14 10:56
루시/다케시 초등학교때부터 팬이였지 그때본 소나티네가 뇌리에 너무 박혀서~
훌룡한 개그맨이자 성격파배우이자.. 감독 대단한 사람이야..
제일교포3세라고 들었는데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는 점에서도 호감이야~..
Commented by 쒜비 at 2007/10/16 10:21
고다르의 말이 핵심을 찌르는군요. 스티븐 킹 전집의 서문에서 한 동료작가가 그러더군요. 소설가가 되고 싶은가? 그럼 소설을 써라. 주절거리기만 하지 말고. ^^;;
Commented by CosmosRain at 2007/10/16 11:50
쒜비// 정말입니다. 지식이 아무리 많은들 그걸 그려낼수 있는 능력이과 용기가 없다면 다 헛것이겠죠^^ 지식과지혜가 없는 용기도.. 문제가 있지만. 윗글의 감독들이 모두그러했듯이.. 돈을 벌기 위해 직업적으로 시작한게 아닌, 진짜 뜨거운 가슴으로 시작한 일들 일 테니까요.. 꿈을 쫏다보면. 뭐든지 가능하지 않을까요^^ 꿈을 쫏을땐 무엇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뛰어드는 용기가 첫번째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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