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셋 몸<달과 6펜스>



황색 그리스도가 있는 자화상 Christ Jaune
프랑스 후기 인상파 화가 Paul Gauguin ( 고갱 / 1848 -1903 )

영국의 소설가 W.S몸이 1919년에 발표한 소설.

(달과 6펜스)The Moon and Sixpence

주인공 스트릭랜드는 영국에서 처와 두자녀를둔 평범한 주식중개인으로 살다가
40세에 직장과 가정을 버리고 불타는 예술적 욕구를 위해
화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결국은 "타히티"섬으로가서 최후의 예술의 정점을 향해 달려가는데..

스트릭랜드의 행동은 파격적이과 파괴적이고 일탈적이다.
정말 한인간이 모든것을버리고 새로운것에 열광하며 그것만을 향해 달려간다는건
보는이로 하여금 그의 인생이 불안해 보이지만 반대로 우리들은 가지못한
잃어 버린 꿈에 대한 설레임을 동반한다.

프랑스의 후기 인상파 화가 폴 고갱을 모델로한 이소설은.
폴고갱의 실재 인생과는 차이가 있지만 정말 폴고갱을 모르고 봤더라면
그의 전기를 읽는것처럼 드라마틱하고 생생한 한인간의 인생을 보여준다.

철저하게 경험주의적인 소설을 쓰고 통속작가라고 혹평을 받기도한 서머싯몸은
20세기 최고의 작가라고 불러도 좋을만큼 오래도록 살면서 다작을했다.
특히 그이 "소설을 재미있어야 한다는" 지론은 상당히 공감하고 마음에 든다.

달과, 6펜스는 서로 둥글고 반짝이며 밝게 빛이 난다.
하지만. 달은 인간의 끝없는 꿈과 예술적 욕구를 향한 염원이라면.
6펜스는 영국에서 사용하던 가장 최소의 은화단위 였다. 세속적이고 우리를 붙잡아두는
인간의 굴레인것이다.

스트릭랜드는 그를 잡아두던 6펜스의 삶을 집어던지고 자유를 향해
을 향해 날아갔다. 그 늦은나이에 하지만 그에겐40세란 나이는 아무것도 아니였다
아니 영혼을 가두어 두는 세속적인 껍데기는 아무 의미가 없었다

그의 대사하나하나가 마음속에 박혀왔다.
거칠고투박하고본능적이고..광적인.
그의 모습을 보면서 잃어버린 태고의 야성적 꿈과 동양에서 말하는 "천명"
이라는것을 세삼다시 생각해 보았다.

과연 나의 인생은 어디로 가고있으며
어떻게 가슴벅차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준 책.

by CosmosRain | 2007/08/26 14:38 | Books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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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irim at 2007/10/09 15:59

영혼을 가두어 두는 세속적인 껍데기는 아무 의미가 없었다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뭔가 와닿는 느낌이네요!!!

Commented by CosmosRain at 2007/10/09 16:33
mirim/ 그렇다면 정말! 강추하고 싶은걸요?? 그림을 배우기위해 프랑스로 가신것이! 이책의 주인공 스트릭랜드와 똑같은걸요!! 꼭 읽어보세요. mirim님에겐 정말 더 가슴깊이 와닿고 새로운 충전을 할수있게 해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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